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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가에 가면서 느끼는 점인데 카메라 들고 촬영할 때 늘 불안하다는 것이다. 물놀이 하는데 옆에서 촬영하다 보면 물이 튀기도 하고 항상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 그런데 이번 휴가 때 계곡에서 실수로 미끄러져 카메라와 함께 빠지고 말았다. 놀랜 마음에 벌떡 일어나 카메라의 배터리를 뽑고 물기를 탈탈 털었으나 걱정이 태산. ㅠ.ㅠ
숙소에 돌아가 카메라의 뚜껑이란 뚜껑은 모두 열어 놓은 채로 바람이 잘 드는 창가에 놔두었는데 다행히 다음 날 켜 보니 이상 없이 동작했다. 휴~ 일단 잘 동작하는 듯 하고 렌즈나 뷰파인더 내부에도 습기가 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계속 작동시켜 온도가 올라가게 하였다. 잔여 습기를 말리기 위한 것이었는데 오히려 고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효과는 좋은 듯 했다. ^^ 어쨌든 그러고 나서 머리에 든 생각. "다음에 카메라를 사게 되면 꼭 방수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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