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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PC 업그레이드 후에 남게 된 부품들 사진입니다. 떠나 보내기 전 기록을 남기는 의미도 있고 중고 거래시 장터에 사진 올리는데 제약이 있어서 참고용으로 찍어 놨습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은 그냥 패스~ ㅋㅋ
4년여를 함께 해오면서 정도 많이 든 물건들이네요. ^^ 메인보드는 원래 다른 걸 사려고 했었으나 마침 시장에서 재고부족으로 부랴 부랴 선택하게 된 것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썼습니다. 중간에 고장이 나서 한 번 교환 받은 적도 있긴 합니다만 4년 동안 큰 탈 없이 제 할 일을 잘 해 주었습니다.
CPU와 메모리 히트 파이프 위주로 한 샷! 메인보드는 ASUS A8N-E이라서 원래 하트 파이프가 없고 전원부에는 방열판만 그리고 칩셋에는 팬이 달린 소형 히트싱크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고장나서 소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AS 받는 사람들도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고장 나기 전에 아예 A8N-E HeatPipe 모델 전용의 히트파이프를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저 것만 따로 사면 만원 정도 합니다.
CPU는 오버 수율이 좋았었던 BPMW 코드입니다. 기본 전압으로 25% 오버 (2.2 -> 2.75GHz)가 되며 맨체스터 코어이지만 CPU-Z으로 확인해 보면 톨레도 코어로 나오는 재밌는 놈입니다. 톨레도 코어에서 캐쉬 절반을 줄여 맨체스터로 팔았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오버가 된 상태로 지금까지 써 왔는데(대략 3년 반 정도 썼음. 그 전에는 옵테론 144를 몇 달 썼었죠.) 문제가 없어서 기특한 넘입니다. 비디오 인코딩에 3D 게임에 주인이 시키는 일 열심히 했던 놈. ^^ 최신 게임만 아니라면 아직도 현역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내치려니 미안해 지는군요. ㅡ.ㅠ;;
메모리는 삼성 DDR1 512MB 2개, 1GB 2개 도합 3GB입니다. CPU는 오버했지만 메모리는 배수를 조절하여 거의 기본 클럭에 가깝게(400 -> 416MHz) 썼습니다. 메인보드 살 당시에는 512MB 2개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4개로 그 다음에는 512MB 2개를 1GB 2개로 바꾸었었죠. 메모리가 부족해졌던 것도 결국은 다 게임 때문! ㅎㅎ
오버를 위해 구입했던 아틱쿨링社의 Freezer64 Pro입니다. 실은 먼저 사용했던 옵테론 144가 트레이 제품이라 쿨러가 없었고 그 때문에 구입했던 것이지만 나중에 오버를 고려해 골랐었습니다. 쿨링 성능보다는 저소음에 초점이 맞춰진 쿨러답게 늘 조용한 동작으로 저를 만족시켰습니다. 풀로드에서는 CPU를 60도 정도로 유지하더군요.
Freezer64 Pro에는 기본적으로 써멀 컴파운드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옵테론 144 쓸 때는 그대로 장착했었지만 CPU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닦아내 버리고 대신 사용했던 써멀 컴파운드입니다. 애슬론 XP 시절부터 사 놓고 계속 쓰던 것인데 Arctic Silver라는 이름이 쿨러 제조사인 ArcticCooling과 왠지 어울리더군요. ㅎㅎ 살 당시에는 좋은 성능의 컴파운드였었는데 요즘 제품들과 비교해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메인보드에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PCI Express 슬롯의 카드 고정부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금이 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 부러졌던 것을 순간접착제로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별 문제는 없지만 다시 부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그래픽 카드를 빼기 위해서는 오른쪽의 레버를 아래로 재끼게 되는데 너무 많이 젖혀지지 않게 윗쪽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약간 힘을 더 주면 고리가 풀리면서 확 젖혀져버린다는.. ㅡ.ㅡ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해 놓은 구조가 오히려 실수하면 더 독이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박스 포함 내용물들은 대부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A8N-E가 내용물이 꽤 많더군요. 요금 메인보드들은 20만원 짜리를 봐도 썰렁하던데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종합선물세트 같던 과거의 메인보드들이 그립습니다.
SATA 전원 케이블들 2개와 SATA 데이터 케이블 1개는 제가 지금 사용중인지라 판매하는 박스에는 넣지 못했습니다. 혹시 구매에 참고하고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확인바랍니다.
추가로 하나 더 가지고 있는 쿨러 고정 브라켓입니다. 메인보드에 붙어 있던 브라켓의 쿨러 고정부 한쪽이 부러지는 바람에 별도로 샀던 것인데 한 개 사면서 배송비 물기가 아까워서 여분까지 하나 더 사놨었죠. 결국 그 후론 아무 문제가 없어서 계속 보관만 하고 있었다는.. ㅡ.ㅡ
CPU도 박스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쿨러는 미사용 상태입니다. CPU 사기 전부터 이미 Freezer64 Pro를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장착될 기회가 없었죠. 투명 프라스틱 사이로 BPMW가 보였을 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메모리 꼽은 채로 넣었더니 내용물들이 다 들어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별도 포장. ㅎㅎ
일단 임시로 박스 하나 가져 와서 넣어 놨습니다. 새 주인을 기다리며 동면 모드. (쇼핑몰 배송 분위기? ㅋㅋ)
4년여를 함께 해오면서 정도 많이 든 물건들이네요. ^^ 메인보드는 원래 다른 걸 사려고 했었으나 마침 시장에서 재고부족으로 부랴 부랴 선택하게 된 것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썼습니다. 중간에 고장이 나서 한 번 교환 받은 적도 있긴 합니다만 4년 동안 큰 탈 없이 제 할 일을 잘 해 주었습니다.
CPU와 메모리 히트 파이프 위주로 한 샷! 메인보드는 ASUS A8N-E이라서 원래 하트 파이프가 없고 전원부에는 방열판만 그리고 칩셋에는 팬이 달린 소형 히트싱크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고장나서 소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AS 받는 사람들도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고장 나기 전에 아예 A8N-E HeatPipe 모델 전용의 히트파이프를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저 것만 따로 사면 만원 정도 합니다.
CPU는 오버 수율이 좋았었던 BPMW 코드입니다. 기본 전압으로 25% 오버 (2.2 -> 2.75GHz)가 되며 맨체스터 코어이지만 CPU-Z으로 확인해 보면 톨레도 코어로 나오는 재밌는 놈입니다. 톨레도 코어에서 캐쉬 절반을 줄여 맨체스터로 팔았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오버가 된 상태로 지금까지 써 왔는데(대략 3년 반 정도 썼음. 그 전에는 옵테론 144를 몇 달 썼었죠.) 문제가 없어서 기특한 넘입니다. 비디오 인코딩에 3D 게임에 주인이 시키는 일 열심히 했던 놈. ^^ 최신 게임만 아니라면 아직도 현역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내치려니 미안해 지는군요. ㅡ.ㅠ;;
메모리는 삼성 DDR1 512MB 2개, 1GB 2개 도합 3GB입니다. CPU는 오버했지만 메모리는 배수를 조절하여 거의 기본 클럭에 가깝게(400 -> 416MHz) 썼습니다. 메인보드 살 당시에는 512MB 2개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4개로 그 다음에는 512MB 2개를 1GB 2개로 바꾸었었죠. 메모리가 부족해졌던 것도 결국은 다 게임 때문! ㅎㅎ
오버를 위해 구입했던 아틱쿨링社의 Freezer64 Pro입니다. 실은 먼저 사용했던 옵테론 144가 트레이 제품이라 쿨러가 없었고 그 때문에 구입했던 것이지만 나중에 오버를 고려해 골랐었습니다. 쿨링 성능보다는 저소음에 초점이 맞춰진 쿨러답게 늘 조용한 동작으로 저를 만족시켰습니다. 풀로드에서는 CPU를 60도 정도로 유지하더군요.
Freezer64 Pro에는 기본적으로 써멀 컴파운드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옵테론 144 쓸 때는 그대로 장착했었지만 CPU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닦아내 버리고 대신 사용했던 써멀 컴파운드입니다. 애슬론 XP 시절부터 사 놓고 계속 쓰던 것인데 Arctic Silver라는 이름이 쿨러 제조사인 ArcticCooling과 왠지 어울리더군요. ㅎㅎ 살 당시에는 좋은 성능의 컴파운드였었는데 요즘 제품들과 비교해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메인보드에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PCI Express 슬롯의 카드 고정부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금이 가 있는 것이 보이는데 부러졌던 것을 순간접착제로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별 문제는 없지만 다시 부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그래픽 카드를 빼기 위해서는 오른쪽의 레버를 아래로 재끼게 되는데 너무 많이 젖혀지지 않게 윗쪽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약간 힘을 더 주면 고리가 풀리면서 확 젖혀져버린다는.. ㅡ.ㅡ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해 놓은 구조가 오히려 실수하면 더 독이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박스 포함 내용물들은 대부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A8N-E가 내용물이 꽤 많더군요. 요금 메인보드들은 20만원 짜리를 봐도 썰렁하던데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종합선물세트 같던 과거의 메인보드들이 그립습니다.
SATA 전원 케이블들 2개와 SATA 데이터 케이블 1개는 제가 지금 사용중인지라 판매하는 박스에는 넣지 못했습니다. 혹시 구매에 참고하고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확인바랍니다.
추가로 하나 더 가지고 있는 쿨러 고정 브라켓입니다. 메인보드에 붙어 있던 브라켓의 쿨러 고정부 한쪽이 부러지는 바람에 별도로 샀던 것인데 한 개 사면서 배송비 물기가 아까워서 여분까지 하나 더 사놨었죠. 결국 그 후론 아무 문제가 없어서 계속 보관만 하고 있었다는.. ㅡ.ㅡ
CPU도 박스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쿨러는 미사용 상태입니다. CPU 사기 전부터 이미 Freezer64 Pro를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장착될 기회가 없었죠. 투명 프라스틱 사이로 BPMW가 보였을 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메모리 꼽은 채로 넣었더니 내용물들이 다 들어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별도 포장. ㅎㅎ
일단 임시로 박스 하나 가져 와서 넣어 놨습니다. 새 주인을 기다리며 동면 모드. (쇼핑몰 배송 분위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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