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Windows 3.1 설치본을 구하게 되어 설치해 봤다. 91년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18년 전에 처음으로 접한 GUI였는데 지금의 비스타나 7(베타) 환경을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다. DOS만 쓰던 시절에 컴터 잘 다루던 후배가 한 번 써보라며 깔아준 Windows 3.1. 그 당시에는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였을 뿐 지금처럼 대중화되어 사용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한 때는 OS/2가 대세가 될 거라며 열심히 써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
처음 깔았던 Windows 3.1에서 본 화면은 흑백이었다. 그레이스케일도 아니고 완전 흑백. 당시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에게 표준이었던 모노 비디오 카드(허큘리스)를 사용중이었던지라 이런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었고 컬러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비쌌던 시절이니 꿈의 장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ㅎㅎ
그러다가 다음 학기에 VGA로 업그레이드를 했었다. 처음 본 컬러 화면은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이었던지! 비록 VGA 표준 화면은 16컬러의 640x480의 낮은 해상도였지만 PC 환경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비디오 카드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화면을 본 후에는 이 것도 우스운 수준이었을 뿐이었다. 1024x768 해상도가 뜨는 순간 입에서 탄성이 나왔었는데... 24인치의 1920x1200 해상도에 32비트 컬러 모드를 쓰는 지금은 다 추억거리일 뿐이다. ㅎㅎ
부팅(실행?)할 때 뜨는 이 로고 참 많이 봤었는데... ^^
이젠 이런 모습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과연 같은 이름을 가진 OS(프로그램)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Windows 1.0을 보면 Windows 3.1도 하이퍼 울트라 초고급 OS였겠지만 지금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보이니 컴퓨터 세계에서 20년에 가까운 세월은 정말 길고도 긴 것 같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과연 어떤 OS를 사용하고 있을런지? 무척 궁금하다. 그 때까지 내가 PC의 변화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계가 빨리 보고 싶은 것은 이상한 욕심 같다. 타임머신이라도 있다면 잠깐 보고 오면 좋을텐데... ^^
처음 깔았던 Windows 3.1에서 본 화면은 흑백이었다. 그레이스케일도 아니고 완전 흑백. 당시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에게 표준이었던 모노 비디오 카드(허큘리스)를 사용중이었던지라 이런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었고 컬러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비쌌던 시절이니 꿈의 장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ㅎㅎ
그러다가 다음 학기에 VGA로 업그레이드를 했었다. 처음 본 컬러 화면은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이었던지! 비록 VGA 표준 화면은 16컬러의 640x480의 낮은 해상도였지만 PC 환경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비디오 카드에서 제공하는 고해상도 화면을 본 후에는 이 것도 우스운 수준이었을 뿐이었다. 1024x768 해상도가 뜨는 순간 입에서 탄성이 나왔었는데... 24인치의 1920x1200 해상도에 32비트 컬러 모드를 쓰는 지금은 다 추억거리일 뿐이다. ㅎㅎ
부팅(실행?)할 때 뜨는 이 로고 참 많이 봤었는데... ^^
이젠 이런 모습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과연 같은 이름을 가진 OS(프로그램)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Windows 1.0을 보면 Windows 3.1도 하이퍼 울트라 초고급 OS였겠지만 지금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보이니 컴퓨터 세계에서 20년에 가까운 세월은 정말 길고도 긴 것 같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과연 어떤 OS를 사용하고 있을런지? 무척 궁금하다. 그 때까지 내가 PC의 변화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계가 빨리 보고 싶은 것은 이상한 욕심 같다. 타임머신이라도 있다면 잠깐 보고 오면 좋을텐데... ^^
반응형
'컴퓨터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용량 확인 가능한 USB 메모리 (2) | 2009.02.02 |
---|---|
잉크젯 회사의 정책 변화? (4) | 2009.01.20 |
ATI Stream의 인코딩 성능 (1) | 2008.12.24 |
삼성, 30nm MLC 플래시 조기 양산 (6) | 2008.12.11 |
CPU vs GPU: 영화감상시 전력효율 (0) | 200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