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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 게임인 Far Cry 2를 일주일간 열심히 해 봤습니다. Far Cry 1과는 게임 스타일이 많이 달라져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달갑지가 않았습니다. 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고 환상적인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라던지 게임 로딩 속도라든지 최적화 측면에서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친 NVIDIA 게임이라서 ATI에선 성능이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풀옵션 상태에서 4850으로는 좀 끊기긴 해도 게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니 만족합니다. (그래픽 카드 바꾸질 정말 잘했다는!!! ^^b) 지금부터는 캡춰 화면 위주로 간략히 게임 소개 글 쓰겠습니다.
실행하면 나오는 타이틀 이미지들입니다. 인트로 동영상 같은 것은 없고 DUNIA 엔진 이름과 Far Cry 2 로고가 불타오르는 장면만 나오면 바로 메인 메뉴로 이어집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스토리 모드로 들어가서 즐기면 됩니다. ㅎㅎ
그 전에 그래픽 옵션을 살펴 보면 이렇습니다. 걍 풀옵션에 가깝게 세팅. ㅎㅎ 기본적으로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 나기 때문에 AA를 많이 올릴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안하긴 서운해서 2x만 했죠.
처음에 어떤 흑인 기사가 차로 데려다 주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게임 내의 분위기를 이야기도 해 주고 주변 풍광도 살펴보는 시간인데 좀 지루하더군요. 아무튼 여차 저차 해서 튜토리얼 과정이 끝나야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 가는데 이제부턴 미션을 받아 와야 합니다. 미션 받아오는 곳은 세 군데 인데 여기서 한 번 저기서 한 번 이런 식이죠. 가끔 말라리아 걸려서 비실비실하는데 약을 구하려면 교회나 병원의 미션을 수행하기도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가 배경인데 맵이 무척 넓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넓은데 맵이 두 개나 됩니다. ㅡ.ㅡ 게임 중반부에 한 번 죽을 뻔 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트레이너 사용해서 안죽는 모드로 하다가 게임이 하도 안 끝나서 황당한 짓도 많이 했다는.. ㅋㅋㅋ 아무튼 목적지에 가려면 눈에 띄는 자동차나 배를 타고 가야 됩니다. 그냥 걸어 다니다 보면 하세월이죠.
여기서 잠시 그래픽을 좀 감상해 보겠습니다.
정말 그래픽 너무 멋집니다. 캡춰 화면으로는 못느끼겠지만 나무나 풀들이 바람에 살랑 살랑 움직입니다. 한 두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아주 단체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그림자 효과도 아주 자연스럽고 게임 전반에 깔리는 라이팅 효과들도 사실감이 풍부합니다. 2~3년 지나면 왠만한 CG 애니메이션 레벨은 우습게 표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PC가 하이엔드 사양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죠.
다시 게임 얘기로 돌아 와서 맵이 넓다 보니 차량이나 배들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어떤 목적지는 차로 가는 게 낫고 어떤 곳은 배로 가는 게 낫죠. 차량 종류는 다양한데 그 중 몇 개만 보도록 하죠.
버기처럼 생긴 차인데 속도가 빨라서 좋습니다. 저도 자주 애용하곤 했죠. ㅎㅎ
오빠 달려~!!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 멋진 그래픽과 함께 하는 드라이빙~ 멋집니다. ^^
하지만 대체로 이런 차들이 더 많습니다. JEEP에서 지원을 했는지 JEEP 브랜드의 차량들이 자주 나오더군요. 차량들도 타고 다니다 보면 고장이 나곤 합니다. 적에게 총을 맞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하면 그런데 이 때는 내려서 수리해 줘야 합니다.
승용차들도 있죠. 다양한 차종들을 타 보는 것이 이 게임의 주는 하나의 재미이긴 합니다. 지금은 로켓포로 조준중.. ㅎㅎ
자동차만 있는게 아니고 배도 탈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배와 아래에 나오는 큰 배가 있죠.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겨 보자~~ 얼쑤~ 낚시도 중간에 할 수 있으면 더 재밌을 듯.. ㅋㅋ
요 넘이 큰 배입니다.
가야할 곳이 아주 멀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중간에 저장도 할 수 있고 말이죠. 하지만 사실 F5를 누르면 Quick Save가 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전투에 지치거나 몸이 다쳤으면 안전 가옥에서 쉬었다 가도 됩니다.
구급약도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침대도 있고 남아 도는(?) 무기들을 보관해 놓을 수도 있죠.
한 잠 자 볼까? 알람 맞춰 놓고 쿨쿨~~ ^^
자는 동안 밖에서는 시간이 마구 흐르죠. ㅎㅎ
길 따라 다니다 보면 무기 상점도 있습니다. 미션 받아올 때 주는 다이아몬드랑 맵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 다이아몬드들 열심히 찾으면 보상받는 곳이 여기죠. ^^ 나중엔 다이아몬드 찾기 귀찮아서 트레이너를 썼습니다만 아무튼 무기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실내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가끔 사람이 있을 때도 있는데 이 때는 추가 미션을 받을 수 있죠. 해 달라는 거 해 주면 보답이.. ㅎㅎ 사람 없을 때는 들어갔을 때 정면에 있는(위 사진에선 오른쪽) 컴터 앞에 앉아서 뒤져 봅니다.
무기들 목록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살 수 없지만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몇 개씩 구입가능해 집니다. 이 화면은 게임 후반부라서 거의 모든 총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무기는 단순히 사기만 하는게 아니라 업그레이드도 해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빨리 고치는 등의 스킬들도 늘릴 수 있습니다.
기타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구요.
계산이 끝나면 밖에 나와서 창고로 가야 됩니다. 들어 가면 무기들이 줄줄히 걸려 있죠. ^^
자기 취향에 맞는 총이나 장비들을 집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보유할 수 있는 무기가 칼을 제외하면 3개 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몽땅 들고 다니다가 다양하게 써 먹으면 재밌을텐데... FPS는 자고로 화끈해야 된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서.. ㅎㅎ
밖에 나와서 구입한 무기들 테스트. ㅋㅋㅋ 마구 날려 주맛!!!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무한정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아껴서 써야죠. (당연한 얘기 뭐하러 하는지? ㅎㅎ) 암튼 무기를 사용하다 보면 총알이 문제가 아니라 무기 자체를 못써서 버려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기 상점에서 구입하지 않고 적들에게 뺏은 총들은 쏘다가 고장나기도 합니다. 좀 귀찮죠.
지금까지 날림으로 캡춰 화면과 함께 게임을 소개해 봤습니다. 더 소개해야 될 부분이 많을 텐데 이거 쓰는 것도 너무 힘드네요. 휴~ 게임의 기본적인 방식만 참고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 정보로 메모리 사용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백그라운드에 탐색기 하나와 IE7 창이 하나 실행중인 상태인데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봐도 2GB 정도가 한계인 듯 합니다. CPU 점유율은 거의 100%에 가까운 걸 보니 좀 더 고성능 CPU를 사용하면 프레임 수가 조금 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게임을 빠져 나오면 메모리 사용량이 1GB 정도로 줄어드는 걸 보면 Far Cry 2 자체가 1GB 정도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Far Cry 2를 원할하게 즐기시려면 시스템 메모리가 2GB로는 좀 아쉬울 것으로 생각되며 3~4GB 정도 갖추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미션 수행 중간에 할 일이 많은 특히 이동 구간이 긴 게임들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Far Cry 2에 실망감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반의 답답함에 비해 뒤로 가면서는 익숙해 져서 그랬는지 그럭 저럭 할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트레이너도 특정 위치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그 위치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 사용으로 지루함에 빠질 수 있었던 게임을 아주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너를 사용하는 것은 정당한 게임 방법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수월한 게임 진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재미를 향상 시켜주는 것 자체가 제겐 의미가 큰지라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급적 머리 심각하게 쓰지 않고 총을 갈겨 대는 게 최고!! ^^
기대도 컸고 실망도 컸지만 스토리 모드를 끝내고 나니 나름 재밌었던 게임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Far Cry 1처럼 액션 자체에 비중을 더 둔 게임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사람마다 취향들이 다르니 이런 스타일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군데 군데 잔재미를 느끼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아직 망설이는 분들은 한 번 즐겨 보세요~~ ^^
실행하면 나오는 타이틀 이미지들입니다. 인트로 동영상 같은 것은 없고 DUNIA 엔진 이름과 Far Cry 2 로고가 불타오르는 장면만 나오면 바로 메인 메뉴로 이어집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스토리 모드로 들어가서 즐기면 됩니다. ㅎㅎ
그 전에 그래픽 옵션을 살펴 보면 이렇습니다. 걍 풀옵션에 가깝게 세팅. ㅎㅎ 기본적으로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 나기 때문에 AA를 많이 올릴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안하긴 서운해서 2x만 했죠.
처음에 어떤 흑인 기사가 차로 데려다 주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게임 내의 분위기를 이야기도 해 주고 주변 풍광도 살펴보는 시간인데 좀 지루하더군요. 아무튼 여차 저차 해서 튜토리얼 과정이 끝나야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 가는데 이제부턴 미션을 받아 와야 합니다. 미션 받아오는 곳은 세 군데 인데 여기서 한 번 저기서 한 번 이런 식이죠. 가끔 말라리아 걸려서 비실비실하는데 약을 구하려면 교회나 병원의 미션을 수행하기도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가 배경인데 맵이 무척 넓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넓은데 맵이 두 개나 됩니다. ㅡ.ㅡ 게임 중반부에 한 번 죽을 뻔 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트레이너 사용해서 안죽는 모드로 하다가 게임이 하도 안 끝나서 황당한 짓도 많이 했다는.. ㅋㅋㅋ 아무튼 목적지에 가려면 눈에 띄는 자동차나 배를 타고 가야 됩니다. 그냥 걸어 다니다 보면 하세월이죠.
여기서 잠시 그래픽을 좀 감상해 보겠습니다.
정말 그래픽 너무 멋집니다. 캡춰 화면으로는 못느끼겠지만 나무나 풀들이 바람에 살랑 살랑 움직입니다. 한 두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아주 단체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그림자 효과도 아주 자연스럽고 게임 전반에 깔리는 라이팅 효과들도 사실감이 풍부합니다. 2~3년 지나면 왠만한 CG 애니메이션 레벨은 우습게 표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PC가 하이엔드 사양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죠.
다시 게임 얘기로 돌아 와서 맵이 넓다 보니 차량이나 배들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어떤 목적지는 차로 가는 게 낫고 어떤 곳은 배로 가는 게 낫죠. 차량 종류는 다양한데 그 중 몇 개만 보도록 하죠.
버기처럼 생긴 차인데 속도가 빨라서 좋습니다. 저도 자주 애용하곤 했죠. ㅎㅎ
오빠 달려~!!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 멋진 그래픽과 함께 하는 드라이빙~ 멋집니다. ^^
하지만 대체로 이런 차들이 더 많습니다. JEEP에서 지원을 했는지 JEEP 브랜드의 차량들이 자주 나오더군요. 차량들도 타고 다니다 보면 고장이 나곤 합니다. 적에게 총을 맞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하면 그런데 이 때는 내려서 수리해 줘야 합니다.
승용차들도 있죠. 다양한 차종들을 타 보는 것이 이 게임의 주는 하나의 재미이긴 합니다. 지금은 로켓포로 조준중.. ㅎㅎ
자동차만 있는게 아니고 배도 탈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배와 아래에 나오는 큰 배가 있죠.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겨 보자~~ 얼쑤~ 낚시도 중간에 할 수 있으면 더 재밌을 듯.. ㅋㅋ
요 넘이 큰 배입니다.
가야할 곳이 아주 멀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중간에 저장도 할 수 있고 말이죠. 하지만 사실 F5를 누르면 Quick Save가 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전투에 지치거나 몸이 다쳤으면 안전 가옥에서 쉬었다 가도 됩니다.
구급약도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침대도 있고 남아 도는(?) 무기들을 보관해 놓을 수도 있죠.
한 잠 자 볼까? 알람 맞춰 놓고 쿨쿨~~ ^^
자는 동안 밖에서는 시간이 마구 흐르죠. ㅎㅎ
길 따라 다니다 보면 무기 상점도 있습니다. 미션 받아올 때 주는 다이아몬드랑 맵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 다이아몬드들 열심히 찾으면 보상받는 곳이 여기죠. ^^ 나중엔 다이아몬드 찾기 귀찮아서 트레이너를 썼습니다만 아무튼 무기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실내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가끔 사람이 있을 때도 있는데 이 때는 추가 미션을 받을 수 있죠. 해 달라는 거 해 주면 보답이.. ㅎㅎ 사람 없을 때는 들어갔을 때 정면에 있는(위 사진에선 오른쪽) 컴터 앞에 앉아서 뒤져 봅니다.
무기들 목록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살 수 없지만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몇 개씩 구입가능해 집니다. 이 화면은 게임 후반부라서 거의 모든 총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무기는 단순히 사기만 하는게 아니라 업그레이드도 해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빨리 고치는 등의 스킬들도 늘릴 수 있습니다.
기타 장비들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구요.
계산이 끝나면 밖에 나와서 창고로 가야 됩니다. 들어 가면 무기들이 줄줄히 걸려 있죠. ^^
자기 취향에 맞는 총이나 장비들을 집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보유할 수 있는 무기가 칼을 제외하면 3개 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몽땅 들고 다니다가 다양하게 써 먹으면 재밌을텐데... FPS는 자고로 화끈해야 된다는 것이 제 지론이라서.. ㅎㅎ
밖에 나와서 구입한 무기들 테스트. ㅋㅋㅋ 마구 날려 주맛!!!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무한정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아껴서 써야죠. (당연한 얘기 뭐하러 하는지? ㅎㅎ) 암튼 무기를 사용하다 보면 총알이 문제가 아니라 무기 자체를 못써서 버려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기 상점에서 구입하지 않고 적들에게 뺏은 총들은 쏘다가 고장나기도 합니다. 좀 귀찮죠.
지금까지 날림으로 캡춰 화면과 함께 게임을 소개해 봤습니다. 더 소개해야 될 부분이 많을 텐데 이거 쓰는 것도 너무 힘드네요. 휴~ 게임의 기본적인 방식만 참고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 정보로 메모리 사용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백그라운드에 탐색기 하나와 IE7 창이 하나 실행중인 상태인데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봐도 2GB 정도가 한계인 듯 합니다. CPU 점유율은 거의 100%에 가까운 걸 보니 좀 더 고성능 CPU를 사용하면 프레임 수가 조금 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게임을 빠져 나오면 메모리 사용량이 1GB 정도로 줄어드는 걸 보면 Far Cry 2 자체가 1GB 정도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Far Cry 2를 원할하게 즐기시려면 시스템 메모리가 2GB로는 좀 아쉬울 것으로 생각되며 3~4GB 정도 갖추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미션 수행 중간에 할 일이 많은 특히 이동 구간이 긴 게임들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Far Cry 2에 실망감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반의 답답함에 비해 뒤로 가면서는 익숙해 져서 그랬는지 그럭 저럭 할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트레이너도 특정 위치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그 위치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너 사용으로 지루함에 빠질 수 있었던 게임을 아주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너를 사용하는 것은 정당한 게임 방법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수월한 게임 진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재미를 향상 시켜주는 것 자체가 제겐 의미가 큰지라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급적 머리 심각하게 쓰지 않고 총을 갈겨 대는 게 최고!! ^^
기대도 컸고 실망도 컸지만 스토리 모드를 끝내고 나니 나름 재밌었던 게임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Far Cry 1처럼 액션 자체에 비중을 더 둔 게임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사람마다 취향들이 다르니 이런 스타일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군데 군데 잔재미를 느끼는 부분도 있고 말이죠. 아직 망설이는 분들은 한 번 즐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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