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사무실에 인터넷 전화를 설치했는데 통신사에서 제공해준 공유기가 생기다 보니 필요가 없어진 공유기(D-Link DIR-655)를 얻어 왔습니다. 두 공유기를 이중으로 사용하고 계시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드리고 분리한 것이죠. 몇 년전 사무실 오픈할 때 제가 설치해 드렸던 공유기였는데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통신사에서 준 공유기는 ipTIME 604M이었는데 DIR-655보다는 등급이 낮은 모델입니다만 DIR-655가 드물게(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세팅이 리셋되는 증상이 있어서 요 넘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때가 좀 타긴 했지만 디자인은 깔끔하니 예쁩니다. 11n 초창기에 기가비트까지 지원하는 공유기가 거의 없던 시절에 독보적인 존재였었죠. 단지 기가비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