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볼 2

무선 미니 키보드 KP-06RK

지난 일요일에 HTPC에서 영화를 보려고 전원을 켜 보니 무선 키보드가 반응이 없더군요. 세진전자에서 만든 Freeboard라는 제품인데 사용한지는 6~7년 정도 된 듯 합니다. 송신불량으로 추측되는데 뜯어서 살펴볼까 하다가 오래 쓰기도 했고 새로운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도 생겨서 다른 제품을 조사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출시된 모델중 눈에 띄는게 있길래 망설임 없이 하나 구매했습니다. 건평정보통신이라는 생소한 회사에서 수입한 KP-06RK라는 모델입니다. 크기가 작고 RF 타입이라는 점 그리고 마우스 휠 기능이 내장된 점 등이 맘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박스가 상당히 작더군요. 키보드도 상당히 작습니다. 더 작게 만들면 타이핑에 문제가 많을 것 같군요. 키보드 양쪽 끝과 상단에 멀티미디..

컴퓨터 / IT 2010.10.12

좌우스 우랙볼

6월에는 편두통과 치통 때문에 꽤 고생이 많았었습니다. 끙끙 앓았던 한 달 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몸무게가 4kg이상 빠졌으니 말 다했죠. 그런데 이런 편두통이 오기 전부터 항상 저를 괴롭히던 것이 있었으니 손목과 어깨의 통증이었습니다. 통증이라고 하긴 좀 그럽고 항상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인데 보통 저처럼 PC 앞에서 많은 일을 하시는 분들은 흔히 VDT 증후군이라고 하여 목이나 두통까지 동반합니다. 마우스를 하루 종일 만지는 경우도 있다 보니 특히 오른쪽 손목이 아픈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인가 3년전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트랙볼이 손목에 좋다는 말을 듣고 덥석 구입을 했었죠. 처음엔 트랙볼이 익숙치 않아서 엄지 손가락에 쥐가 나려고 하더군요. 마우스 버렸다니 쥐가 찾아 오더라는..

컴퓨터 / IT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