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들이라면 필수 아이템이랄 수 있는 XBOX 게임패드를 이제서야 장만했습니다. 늘 사고 싶었던 것인데 이미 게임패드가 두 개나 있는지라 망설이곤 했었죠. 그러다가 몇 일전 아는 형님과 메신질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불쌍한 현실에서 고뇌하던 저를 보시고는 불쌍하게 보였는지 덜컥(!!!) 주문을 해 주셨습니다. 사실 메신저 창 옆에는 요 넘의 가격 비교 사이트 화면이 열려 있었죠. (거의 지르기 일보 직전이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ㅋㅋㅋ) 아무튼 그러한 사연으로 엉겁결에 새 식구가 된 엑박패드입니다. ^^ 구형은 하얀 색이었는데 요즘은 검은 색으로만 나오나 보더군요. 예전 기억으로는 다른 색상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양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패드에는 때가 잘 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