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송지호해수욕장에서 바다낚시 그리고 쏠비치 호텔에서 숙박 이렇게만 정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이 번 여행은 계획을 세우기가 귀찮아서 가볍게 드라이브 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인 송지호해수욕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길래 K3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밝은 야외에 나와서 보니 사진 빨 안 받겠다고 걱정했던 컬러가 중후함으로 다가 오네요. 실제로 제가 K3를 구매한다고 해도 이 컬러를 선택할 가능성이 꽤 있을 듯 합니다. 흰 색은 오래 타봤으니 질리고 은색은 너무 평범해 보이고 레드나 블루는 오래 타긴 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말이죠. 스포티한 그릴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