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2

바이러스에 빠진 날

오랜 기간 PC를 써 왔지만 바이러스에 걸려 고생했던 기억은 몇 번 없습니다. 바이러스 백신이 잘 막아주고 있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될만한 찜찜한 일은 하지 않는게 습관화 되어 있는 것도 한 몫 했을 겁니다. 그런데 가끔은 안전한 나날들이 오래 지속되면서 무심결에 안전불감증이 찾아오곤 합니다. 어제도 별 이상없이 PC를 쓰고 있던 중 필요한 파일이 있어서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적법하지 못한 소프트웨어를 잠시 설치해서 테스트해 보고자 키젠을 받았던 것이죠. 다운로드한 키젠 파일은 압축 포맷이었기 때문에 일단 압축을 풀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은 AVG Free를 쓰고 있는데 나름 검색률이 좋은 백신이라 바이러스이거나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파일들은 바로 감지창이 뜹니다. 바..

컴퓨터 / IT 2009.08.05

공짜 백신 바꾸기

공짜 너무 밝히면 머리가 벗겨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PC를 사용하다 보면 공짜 프로그램들을 많이 쓰게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솔직히 유료 제품을 100% 정품만 쓰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최소한 우리 나라에서는 그게 현실이다. 주변에서 너무도 쉽게 이 거 깔아 달라 저 거 깔아 달라 얘기들을 하곤 한다. 예전에는 이런 요구들이 당연하게 느껴졌고 아무런 꺼리낌 없이 서로 복사들 해 주고 설치해 주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샌 저렴한 것들이라도 정품 사용을 유도하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백신(특히 V3)이었었다. 그런데 작년말 알약이 출시된 이후로 사람들에게 마음 편하게 알약을 설치해 주곤 했다. 나 또한 알약을 사용중이었는데 최근 안정성 모니터를 보니 안정성 인덱스 값이 많이 내려가 있는 것을..

컴퓨터 / IT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