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3

스마트 라이프에 입성!

나름 IT 기기에 친숙하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스마트폰화 되어 가는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의 변화 속에서도 꿋꿋이 피처폰을 지키고 있습니다. 01x 번호 유지의 목적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가격이 비싸고 저처럼 통화량이 적은 사람이 스마트폰 요금제로 옮기면 불필요한 지출이 크다는 것도 한 요인이었죠. 그래서 틈나는 데로 중고 게시판도 기웃거리고 가격비교 사이트도 들락거린 것이 꽤 오래 됐는데 최근 적당한 게 하나 눈에 띄길래 지난 주말에 질러버렸습니다. TV 광고에서 전화기 마구 던지면 여기 저기 꼽히던 모토로라 아트릭스입니다. 할부원금 19만원에 위약금 5만원인데 99일 유지 조건이라 그 때까지 쓰다가 해지하고 기변할 목적으로 구매했죠. 오른쪽은 멀티미디어 독인데 SKT의 경우 옵션으로 별도 구매해야 되는 ..

컴퓨터 / IT 2011.11.29

십원보다 싼 만원

팔자에 없던 커플폰 탄생! 연애시절부터도 그 흔한 커플티 한 번 안해 본 저희 부부가 공짜폰(실상은 공짜에 거의 가까운 폰 ㅋㅋ)의 유혹에 빠져 연달아 2단 콤보로 보상기변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예뻐 보이는 오랜지색으로 주문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재고가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에 어쩔 수 없이 실버로 바꿨답니다. 사실 먼저 기변했던 저도 원래는 오랜지색을 하고 싶었는데 가장 저렴한 사이트에서 실버 밖에 없다고 하여 마지 못해 했던 것인데 어쩌다 보니 와이프까지... ㅠ.ㅠ;;; 덕분에 쌍둥폰이 되버렸네요. 실수로 와이프폰 들고 회사 가는 사태가 없어야 할텐데.. ㅋㅋㅋ 저는 10원 결제하고 부가서비스 한달간 15,900원어치 쓰는 거였고 와이프는 10,000원 결제에 부가서비스는 없는 것이라 10원보다 싼..

사는 이야기 2009.04.09

10원의 행복

공짜폰이 난무하는 시대이지만 번호이동이나 신규 가입이 아닌 일반 기변 대상자들은 공짜폰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최신폰 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고 구닥다리폰들도 5~10만원은 줘야 했었죠. 특히 저처럼 전화요금이 적은 사람은 전화기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폰이 고장나면 고쳐서 쓰고 닦아서 쓰고 하는 식이었는데 재작년 8월에 바꾼 전화기가 작년부터 두 버튼(가장 중요한 전원과 통화 버튼)이 잘 안 눌러지기 시작하더군요. 기능이나 배터리 성능등 불만이 없이 잘 쓰고 있었으나 그 놈의 키패드 불량 때문에 A/S를 받을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비용을 조회해 본 결과 2~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보상기기를 알아 봤습니다. 그랬더니... 요런 놈이 있..

사는 이야기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