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새 식구 도도

드라이빙필 2009. 1. 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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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 고양이 구경 갔다가 아들 녀석이 하도 좋아해서 한 마리 분양받아 온 새 식구입니다. 샴 고양이중에서 쵸코포인트종이고 이름이 '도도'라는데 이름처럼 도도하지는 않고 애교만 허벌나게 많네요. ㅋㅋ 무슨 고양이가 주인을 졸졸 따라 다니고 손이고 얼굴이고 마구 핥아댑니다. 지가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구별을 못하는 듯 하네요.

인터넷에서 이리 저리 검색해 보니 샴 고양이들이 원래 애교도 많고 주인을 잘 따른다곤 하던데 그래도 좀 심한 듯 싶습니다. ㅋㅋ 사진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하도 돌아 다녀서 포커스 맞은 것도 몇 개 없네요. ㅎㅎ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은데 사진 찍으면 눈이 파란색으로 이쁘게 나오네요. ^^

어젯밤에는 새벽에 하도 울어대서 잠을 설쳤더니 다시 데려다 줘야 되나 고민했습니다. 환경 적응이 덜 되서 그런가 본데 앞으로 몇일 더 겪을 생각을 하니 자식 하나 더 생긴 것 만큼 신경이 쓰이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목줄을 풀어 줬더니 침대에 와서 애교를 부리는데 간밤의 짜증이 많이 풀어지네요. 이 맛에 키우나 싶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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